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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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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0.71%

4년 전 7회 지선 첫날 사전투표율과 동률

  • 기사입력 : 2022-05-27 1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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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경남에서는 30만263명이 투표하며 투표율 10.71%를 기록했다. 4년 전 지난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과 동률로 당시 2일 누계 사전투표율이었던 23.83%를 넘어설 지 관심이다.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7~28일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1일차 사전투표율은 10.2%로 집계됐다. 직전 선거인 3월 9일 대통령선거 때 첫날 사전투표율이 17.6%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데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경남은 사전투표 첫날 10.71%가 투표하며 전국 평균보다는 투표율이 높았지만, 마찬가지로 20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 17.09%에 비하면 투표율이 저조했다.

    6.1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 창원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 창원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지역별로 하동이 24.91%로 가장 높았고 함양 23.95%, 산청 21.43%, 남해 21.17%, 의령 20.18%이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이미 20%대를 넘어섰고 양산 7.15%, 김해 7.6%, 창원성산구 8.02%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전국 지역별 첫날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7.26%로 가장 높았고 강원 13.32%, 전북 13.31%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으며 대구가 7.02%로 가장 낮았다. 경남 투표율은 전국 7번째였다.

    도내 첫날 사전투표율이 지난번 7회 지방선거 첫날과 같은 수치인데다, 통상적으로 지방선거가 전국 단위 선거인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낮다는 점에서 지난 7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었던 65.8% 전후의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전투표는 28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사전투표 할 수 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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