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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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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테니스 창원서 스매싱

국제여자 테니스대회 29일 개막
미국·일본 등 10개국 100명 참가
내달 5일까지 단식·복식 경기

  • 기사입력 : 2022-05-27 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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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창원국제여자테니스대회가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창원시는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2 ITF(국제테니스협회)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체육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0개국 100명의 프로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지난 2003년 첫 개최한 이후 1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테니스 종목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대회 참가자 및 국내 테니스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회는 단식과 복식 경기로 나뉘며, 단식은 세계랭킹 상위 20명을 포함한 68명, 복식은 총 16개 팀이 우승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도 한국을 대표해 단식 4명, 복식 2명이 참가한다.

    총 상금은 2만5000달러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단식 우승 시 3935달러, 복식 우승 시 1437달러를 거머쥐게 되며, 각각 랭킹포인트 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기간의 침체를 딛고 재개하는 국제경기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경기 지원으로 대회 전반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ITF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포스터
    ITF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포스터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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