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가 대만 노선의 운항재개와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만영사관, 중화항공,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해공항∼대만 노선 운항 재개를 위한 현지 검역정책 동향, 항공사 사업계획, 인바운드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조속한 운항 방안을 논의했고 당초 코로나 이전 김해공항에서는 대만 지역 4개 노선(타이베이·카오슝·타이중·화련)을 운항하면서 전체 국제선 여객의 10%에 달하는 94만명을 수송했다, 코로나로 2020년 4월 이후 약 2년 2개월 동안 모든 대만 노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장은 "김해공항의 조속한 정상화와 지역민의 항공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항공·관광산업 분야 관계자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