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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3점포'에 당한 NC

  • 기사입력 : 2022-05-08 0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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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김현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었다.

    LG는 1회초 2사 후 김현수가 우전안타, 채은성은 내야안타에 이어 NC 3루수 박준영이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선취점을 뽑았다.

    NC는 박건우의 몸맞는공, 닉 마티니의 좌월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노진혁의 1루 땅볼로 점수를 뽑아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5회초 다시 NC 내야진의 실책속에 1사 1,3루에서 김현수가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를 상대로 좌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LG는 6회초에도 NC 실책을 틈타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실책 4개를 저지르며 자멸한 NC는 9회말 노진혁이 2점홈런을 날렸으나 4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5-4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솔로홈런을 날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황대인인 좌중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앞섰다.

    KIA는 계속된 공격에서 중전안타를 친 박찬호가 실책으로 3루까지 가자 류지혁이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3회말 노수광이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원혁재의 좌전안타에 이어 이도윤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마이크 터크먼의 2루타와 노시환의 3루타에 이은 폭투로 2득점, 3-4로 따라붙었다.

    쫓기던 KIA는 5회초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다시 5-3으로 앞섰다.

    최형우는 이 점수로 KBO리그 두번째 1천400타점을 달성했다.

    한화는 6회말 노시환이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월 1점홈런을 날려 다시 4-5로 육박했다.

    하지만 끝내 마지막 1점을 넘지 못해 4연패를 당했다.

    이틀연속 매진된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물리쳤다.

    4연승을 거둔 삼성은 6위로 올라섰고 3연패를 당한 롯데는 3위로 한계단 밀렸다.

    삼성은 3회초 2루타를 친 호세 피렐라가 폭투로 3루까지 갔다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대타 김태군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4회까지 무안타로 침묵하던 롯데는 5회초 정훈이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이학주가 우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2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9회초 피렐라가 좌측 펜스를 총알처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4-1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인했다.

    시즌 초반 승운이 따르지 않던 삼성 에이스 뷰캐넌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해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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