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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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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초록기자세상] 지구 온난화 계속된다면 ‘산호섬 몰디브’ 볼 수 없어요

최가인 (창녕여중 2년)
해수면 온도 상승해 2100년엔 수몰 전망
온실가스 줄이는 생활 속 지혜 실천해야

  • 기사입력 : 2022-04-27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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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디브는 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산호섬이라 불리며 대표적인 휴양지로 불린다. 하지만 그런 몰디브가 지구온난화 때문에 가라앉을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지구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해수면의 온도는 이전보다 0.8도 상승했고 그 결과 해수면은 90㎜ 상승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몰디브와 같은 해발고도가 낮은 나라들은 2100년이면 수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왜 생기는 것일까?

    몰디브
    몰디브

    그 주범은 바로 온실기체(혹은 온실가스)라는 것이다. 지구 대기의 온실기체는 지구를 따뜻하게 감싸 우리가 살기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만일 이 온실기체가 적다면 지구의 기온은 18℃로 떨어져 우리가 살기에 너무 추워질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양이 필요 이상 증가해 지구의 기온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현상인 지구온난화가 발생된 것이다. 그럼 우리는 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기체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필요 이상의 온실기체를 사용하고 있다. 출퇴근할 때만 해도 버스는 0.69㎏, 승용차는 무려 5.25㎏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다고 한다. 출퇴근만 해도 이렇게 많은 온실기체를 방출하는데 일상생활에선 어떨까?

    우리 생활 속에서 온실기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온실기체를 줄이는 생활 속 지혜는 다양하다. 가정에서 사무실에서 심지어 길거리에서도 가능하다. 일단 실내의 온도를 여름에는 26℃ 이상으로 겨울에는 20℃ 이하로 조절한다. 난방, 에어컨 온도를 한 칸만 낮추어도 연간 온실기체 양을 231㎏이나 줄일 수 있다. 또 도보나 자전거로 출근하면 배출되는 온실기체 양은 없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온실기체를 하루에 445㎏이나 줄일 수 있다.

    최 가 인 (창녕여중 2년)
    최가인 (창녕여중 2년)

    이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몰디브는 절대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만을 생각하지 말고 지구에 사는 모든 동식물과 자연을 생각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최가인 (창녕여중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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