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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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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앙중 ‘열린 공간’으로 공간혁신

경남교육청-도, 학교 유휴지 활용
14개교에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복합문화공간·학습 공간 등 조성

  • 기사입력 : 2022-04-22 0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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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는 21일 마산중앙중학교에서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협업해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학교와 지역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사용자 참여형 설계 방식으로 학교마다 촉진자를 배치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다. 마산중앙중은 4억원을 들여 창고와 축구부 숙소를 복합문화공간과 창의융합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 교사, 지역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으로 재탄생한 마산중앙중의 멀티스페이스 공간./경남도교육청/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으로 재탄생한 마산중앙중의 멀티스페이스 공간./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지난해 각 20억원씩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창원 소답초 △창원 한들초 △통영 도산초 △고성초 △남해 창선초 △남해 미조초 △함양 유림초 △거창 가조초 △의령중 △마산중앙중 △김해 장유중 △밀양 세종중 △거제중 △합천 대병중 등 14개 학교에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올해에도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초·중학교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민 의견과 학교의 여건, 수요를 반영하여 공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사업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경남도와 협업하여 최적의 공간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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