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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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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민혁, 5이닝 무실점 ‘펄펄’

키움과 시범경기 승리 이끌어

  • 기사입력 : 2022-03-27 2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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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022시즌이 내달 2일 개막하는 가운데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도 끝을 달리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2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투타에서 활약이 더해지며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신민혁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신민혁은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드 등 총 78구를 던졌다. 이후 NC의 마운드에는 하준영-강동연-김건태-이용준-이우석-김시훈이 올라 승리를 지켜냈다.

    신민혁./연합뉴스/
    신민혁./연합뉴스/

    NC는 선취점을 터트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와 마티니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손아섭의 진루타로 1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오른 양의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노진혁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1사 만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윤형준과 서호철이 기회를 살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양 팀은 투수들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7회 NC 공격에서 팽팽했던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서호철의 좌익수 2루타를 시작으로 정진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NC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민수와 김기환, 최우재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NC는 7회에만 4점을 추가해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종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NC는 위기를 맞이했다. 8회 NC는 상대에게 볼넷과 안타 등을 허용해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뒤이은 상대 강민국과의 대결에서 NC는 3점 홈런을 맞아 5-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9회말에도 NC의 위기는 계속 됐다. 연속 두 타자에게 안타와 진루를 허용하며 5-4로 한 점차까지 쫓겼다.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한 김시훈은 두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1, 3루 역전 위기를 맞았으나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강민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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