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취약지역 아이들 안전 지킨다

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소외지역 유치원·초교 방문해
지진·화재대피, 소화기 사용 등 안전체험교실 운영

  • 기사입력 : 2022-03-23 08:09:23
  •   
  •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지난 15일 사천 축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소외·취약 지역 학생들과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안전체험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대형 특수차량을 개조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안전벨트 체험), 지진대피(지진체험), 화재대피체험, 소화기 사용 체험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및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소규모학교와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학생안전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왼쪽) 및 안전벨트 체험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지난 15일 열린 학생안전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왼쪽) 및 안전벨트 체험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정복순 원장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종합적인 안전의식이 함양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규모·취약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안전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사천 축동초 장병희 교사는 “찾아오는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안전벨트를 바르게 착용하는 방법, 지진·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학생들이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을 하게 돼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확대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열린 학생안전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왼쪽) 및 안전벨트 체험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지난 15일 열린 학생안전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왼쪽) 및 안전벨트 체험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연간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포함해 200여개 교를 방문, 총 6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실시된다.

    또 취약지역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지역 안전체험교실, 사천에어쇼, 안전체험박람회 등 행사 속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