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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공격 폭발한 NC, 3연패 탈출

  • 기사입력 : 2022-03-22 2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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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롯데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NC는 박건우(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마티니(좌익수)-양의지(포수)-노진혁(유격수)-박준영(3루수)-윤형준(1루수)-서호철(2루수)-정진기(우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5회까지 NC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르는 사이 2회와 3회 상대에게 선취점과 추가 득점을 허용해 0-3로 초반 리드를 내줬다.

    타선에서 잠잠했던 NC는 6회 불을 뿜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정진기의 좌전 안타와 손아섭의 우전 2루타, 마티니의 볼 넷으로 NC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1사 만루, 타석에 오른 양의지는 4구째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둘러 2타점 적시타를 쳐내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2, 3루 상황 NC의 주장 노진혁이 타석에서 우전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4-3로 역전에 성공했다. NC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사 3루 상황 윤현준의 우중간 2루타가 한번 더 터지며 NC는 한 점을 더 추가해 5-3로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NC는 6회말 상대에게 한 점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7~9회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강인권 수석코치는 “중간에 나온 이용준부터 이우석까지 투수들 모두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오늘 6회에 좋은 찬스가 왔을 때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이길 수 있었는데, 타선들이 점점 컨디션을 찾아가며 고무적인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기에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의 이동욱 감독이 22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돼 강인권 수석코치가 7일간 감독직을 대행하게 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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