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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골’ 에르난데스, 3라운드 MVP

경남FC 윌리안·이재명 ‘베스트11’

  • 기사입력 : 2022-03-08 2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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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의 간판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 경기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FC안양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면서 경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는 K리그2 득점 부문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에르난데스./한국프로축구연맹 /
    에르난데스./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날 경기는 경남이 에르난데스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초반부터 2-0으로 앞서가다가, 안양 아코스티와 김경중에 연속 골을 내주면서 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후반 25분 경남FC 수비수 박재환이 결승 골을 넣으면서 경남이 승리했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또 경남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3라운드 베스트11 팀 명단에는 경남FC 에르난데스와 윌리안, 이재명 등 세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에 박창준(부천), 에르난데스(경남), 은나마니(부천)에 이어 미드필더에 윌리안(경남), 오재혁(부천), 츠바사(서울E), 그리고 수비수에 이재명(경남), 이재익(서울E), 박재환(경남), 박세진(부산), 골키퍼에 안준수(부산) 등이다.

    한편 경남은 8일 현재 2승 1패 승점 6점으로 다득점 원칙에 따라 전체 11개 팀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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