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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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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청렴 정책 본격 실행… 23개 과제 마련

  • 기사입력 : 2022-03-08 0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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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2022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청렴 추진 기반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보완 △부패행위 근절 신고자 보호 강화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하고 23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당한 업무 지시 분야, 부패 공익 신고 환경 조성과 신고자 보호 분야, 올해 5월 시행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 기반 구축을 중점 개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부당한 업무 지시 분야에서 갑질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고 갈등을 해소하는 전담 상담 창구 ‘청렴을 친구79가치’ (☏ 1533-0079)를 만들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패·공익 신고 시 신고부터 보상까지 신고자가 한 번의 노력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부패·공익신고 한번애(愛)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대비해 안내서와 운영 지침을 마련해 부당한 사익 추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직 문화 조성과 청렴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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