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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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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6개 노후학교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도교육청, 사전기획자 대상 연수
창원대 등 5곳 용역수행 업체 선정

  • 기사입력 : 2022-03-04 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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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26개교 30동(사업비는 2105억원)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노후화된 학교 건물의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시설개선사업과 다르게 사용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사전기획’ 용역 과정을 거친다.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은 사전기획에 따라 민주적 참여방식으로 설계 필수 지침 등을 마련한다.

    3일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 사전기획자 연수’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3일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 사전기획자 연수’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2022년 대상학교 사전기획 용역수행은 창원대와 경남대 산학협력단, ㈜씨오이 등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건축·환경디자인·교육학 전문가, 건축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전기획 방식을 보완해 교육기획과 공간기획을 분리·추진한다. 교육기획은 도교육청의 역량있는 교원으로 구성된 상담사가 미래교육 이해, 미래학교 교육목표 수립, 교수학습 방법 등의 과정을 워크숍 방식으로 사전에 실시했다.

    사전기획자는 교육기획 상담사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분석하고, 공간기획으로 발전시켜 최적의 미래학교 전환 계획을 제안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이날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적의 학교환경을 제안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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