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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일 도교육청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 ‘기억과 소망’ 앞에서 네 번째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은 ‘기억과 소망’ 4주년과 3·1운동 103주년을 기념하여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주요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2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 ‘기억과 소망’ 앞에서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박 교육감은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렸다. 박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와 행동을 기억하고, 교육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지켜가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사명감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과 소망’ 조형물은 지난 2018년 2월 ‘전시 일본군의 여성 인권 유린과 평화통일 염원’이라는 주제로 설치되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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