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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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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대한민국 땅’ 표시된 일본 비밀문서·고지도 전시

도교육청 1층서 25일까지 자료 공개

  • 기사입력 : 2022-02-23 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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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야시 시헤이는 일본 막부가 공인한 지도학자이다. 그가 1785년에 제작한 일본 에죠 조선삼국접양소도를 보면 울릉도와 죽도(독도)는 조선의 소유로 표시돼 있다.

    이처럼 일본 조차 독도를 대한민국의 땅으로 인정한 고지도와 비밀문서 등 독도 자료를 공개하는 전시회가 지난 21일 경남도교육청 1층에서 열렸다.

    일본 에죠 조선 삼국접양소도.
    일본 에죠 조선 삼국접양소도.

    한국미래교육협회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5일까지 열리며, 전시회에는 일본 정부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다케시마라 하면서 시마네현의 부속도서로 한다는 내부 문서 등 일본이 숨겨 놓은 비밀문서와 일본이 역사적으로 제작한 각종 고지도 등이 공개된다. 일본의 여러 고지도에는 독도가 조선땅이라고 명시된 내용이 담겼다.

    한국미래교육협회 강영철 대표는 “일본의 양심적인 학자들도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하는데 일본 정부는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초·중·고에서 독도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한일문화연구소와 한국미래교육협회에서는 일본의 독도의 날에 즈음해 독도 자료 전시회를 경남교육청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다.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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