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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온라인 개막식 취소

  • 기사입력 : 2022-02-16 2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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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16일 팬들에게 1군 승격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소통을 하기 위한 온라인 개막식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

    경남FC는 행사가 예정된 이날 오전 공식 SNS채널을 통해 긴급하게 공지사항을 전하고 그동안 준비해 온 온라인 출정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경남FC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늦게 선수 1명이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수단 모두가 훈련을 일시 중단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1명의 선수는 PCR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단은 선제적인 차원에서 코칭스텝과 선수단 모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구단은 보다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남FC 클럽하우스가 소재한 함안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해 선수단 전원에 대해 PCR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20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안방 개막전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개막식 및 출정식을 할 예정이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경남FC’에서 생중계로, 설기현 감독의 각오와 주장 윌리안의 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구단 내 선수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행사는 물론 구단 내부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오는 20일 밀양에서 열리는 개막전 일정에도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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