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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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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신문초, 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남아
내덕도시초·주촌선천2초도 추진

  • 기사입력 : 2022-02-16 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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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추진 중인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1차 관문을 넘으면서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종 관문인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위해 통학 안전 대책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장유신문초등학교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김해시 신문동 140-12에 사업비 543억원을 들여 42학급(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학생 수 1099명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당초 장유신문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2020년 6월 자체투자심사에서 현 신문지구 안 학교 터가 아닌 인근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야 갈 수 있는 관동동 산4-7로였다. 하지만 통학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재검토를 진행했다. 자체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학교 터를 현재 터로 변경하고, 공동주택과 학교 사이 8차선 도로에 육교를 설치하는 등 통학 안전 사항을 반영한 신설 안을 놓고 지난 14일 자체투자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4월 개최 예정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통학 안전 대책과 앞으로 들어설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배치 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교육청은 주 통학로에 육교를 비롯해 안전망, 보도와 같은 높이의 횡단보도와 폐쇄회로 TV 설치, 속도 제한구역 설정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또 학생 증가에 대비해 교사동 층수를 상향하는 등 설계에서부터 최대한 터 면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해지역의 또 다른 도시개발사업 지구인 내덕지구와 주촌선천지구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가칭)내덕도시초와 (가칭)주촌선천2초 신설도 추진 중이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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