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신체 활동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남도교육청이 놀이수업 책자 3200부를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와 정신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고자 놀이 수업 자료인 ‘교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수업’ 책자를 제작해 도내 전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놀이수업 자료집은 학생들에게 수업 참여 의지를 북돋아 주고, 교사들의 놀이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쓰임’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9가지 범교과 학습 주제를 놀이와 연계하여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놀이 활동에 필요한 자료는 학습지 형태, 프레젠테이션(PPT) 놀이 설명 자료를 제공하여 교사의 부담을 줄였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비접촉 놀이도 추가해 학교에서의 놀이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남도교육청 ‘교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수업’.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