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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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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예방·청소년 지원정책 강화

도교육청 공론화추진단 비대면토론
6개 권역별 정책 권고안 이달 마련

  • 기사입력 : 2022-02-10 0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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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에 대한 정책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 공론화추진단은 9일 ‘학생의 학업 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연계 정책 마련’에 대해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비대면 원탁 토론회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현안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론화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10월 4차례의 공론화의제선정위원회를 열어 ‘학업 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연계 정책 마련’을 의제로 선정했다.

    공론화추진단은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6개 권역으로 나누어 학생,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원탁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는 △토론 전 설문 조사 △사전 인식 조사 결과 안내 및 학습 △주제 토론 등 3차례에 걸쳐 분임 토론을 한다. 공론화추진단은 원탁 토론회를 통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를 그만둔 학령기 청소년이 교육 기회와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 권고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최승일 공론화추진단장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원탁토론회지만 진지한 토론으로 학업 중단 실태에 대해 적극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업 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의 대안적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과 대안(특성화)학교 13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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