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2년 05월 29일 (일)
전체메뉴

학교통합지원센터, 원스톱 시스템 구축한다

도교육청, 올해 학교중심 체제로 운영
통합포털 구축·교육활동 전념 내실화
센터별 지역맞춤형 지원 강화 등 중점

  • 기사입력 : 2022-01-18 21:04:22
  •   
  •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은 수업과 생활지도 등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의 걸림돌로 교육계가 풀어야 할 장기적 숙원 과제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초부터 다양한 학교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학교통합지원센터를 6개 교육지원청에 설치, 시범사업을 펼쳐 지난해 3월에는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계약제 교원 채용 관리 등 학교에 부담이 되는 업무를 대폭 이양받아 운영한다. 학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 지도에 집중할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통합지원센터가 방과후학교 찾아가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가 방과후학교 찾아가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3가지 유형 지원= 학교통합지원센터는 3가지 유형의 업무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문제해결형’은 학교통합지원콜센터 운영, 학교 및 학생 위기상황에 긴급지원하는 바로지원팀 운영이다. ‘업무경감형’은 방과 후 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업무지원, 학교폭력 및 Wee센터 운영,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내 체육·학예 행사 지원, 계약제 교원 채용관리 지원, 교직원 필수 연수 지원, 학교시설유지·보수 지원이다. ‘지역맞춤형’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교육지원청 내 학교가 공통으로 요청하는 업무 지원이다.

    6개 교육지원청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된 학교통합지원센터는 8개 시지역이 과단위의 학교통합지원센터(2~4담당)를 운영하고, 군지역은 교육지원과에 학교교육지원센터담당 혹은 행정지원과에 행정지원담당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교육활동지원과 행정업무지원을 병행하는 학교통합지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원팀 파견 등 상담과 멘토링의 역할을 강화했다.

    ◇성과=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4만6330건, 월 평균 5790건 학교를 지원했으며, 지원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내 교직원 806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학교통합지원센터 인식 및 만족도 조사에서 93.2%가 학교업무지원을 위한 학교통합지원센터 전 지역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학교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내용에 대해 83.1%가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원업무경감(29%), 예산절감 및 행정업무경감(28.5%)이 가장 도움이 되었고, 학교통합지원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영역별로 고르게 나타났다.

    학교통합지원센터가 교육활동 지원으로 초등학교에서 응급심리 교육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가 교육활동 지원으로 초등학교에서 응급심리 교육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학교 지원 중심 체제= 2년차를 맞는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 지원중심 체제로 올해 더 두터운 지원에 나선다. 주요 운영 방향은 △더 빠르고 더 두터운 지원을 위해 학교통합지원포털 구축·운영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활동지원 내실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센터별 지역맞춤형 지원 강화이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학교 내 교무행정팀과 연계를 강화해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을 비롯한 전 교육행정기관이 학교 지원중심 체제로 지속적 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고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행정 대전환을 넘어 학교지원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생님들이 아이들 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