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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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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3연승, 삼척시청에 막혔다

속공 위력 발휘 못해 17-27 완패
21일 광주도시공사와 대결

  • 기사입력 : 2022-01-16 2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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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어느덧 중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개발공사가 1라운드 네 번째 경기에서 강팀인 삼척시청에 완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6일 오후 5시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17대27로 패했다.

    16일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김소라가 슛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16일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김소라가 슛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앞서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4일 SK슈가글라이더스를 상대로 1승을 따내면서 2연승을 거뒀다. 상승세를 보이던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삼척시청을 상대로 3연승을 기대를 했지만 상대팀의 강력한 수비와 박미라 골키퍼의 선방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경남개발공사는 실책도 자주 나오면서 전체적인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척시청은 경남개발공사에 철저하게 대비한 모습이었다. 경남개발공사의 속공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삼척시청은 수비 가담을 위한 백코트가 빨리 전개돼 경남개발공사의 속공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양쪽 윙에서의 공격도 골키퍼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전반전 이후 10점차까지 벌어지며 후반전 내내 삼척시청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경남개발공사는 2승 2패 112득점 116실점 -4득실차로 4위 부산시설공단에 이어 5위로 내려앉았다. 여자부 8개 팀 중 FB(속공) 21개(1위), BT(돌파슛) 28개(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오사라가 63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1위, 37.06%로 방어율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21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광주도시공사, 23일에는 인천시청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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