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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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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조기남(진선미 예비사회적 기업 대표)

  • 기사입력 : 2022-01-11 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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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로부터 건강을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먹는 ‘밥 식(食)’자를 풀이하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밥 식(食)자에는‘사람(人)에 좋은(良)것’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먹는 게 영 신통치가 않다.

    다들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매 끼니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패스트푸드에 탄산음료, 그리고 간편식 위주로 대충 끼니를 때운다. 게다가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과 맞물려 냉동·냉장식품과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그런데 먹을거리가 아무리 넘쳐나도 정작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이 별로 없다는 것은 문제다. 열량이나 당분, 염분이 지나치게 높은 식품의 잦은 섭취는 사회적 비만을 증가시킨다. 비만은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다.

    일전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12g에 육박한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 5g 이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 걱정스러웠다. 더 자극적이고 더 많이 먹는 요즘의 식문화가 먹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더한다.

    영어로‘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이 먹는 먹거리를 살펴라.” 필자가 건강을 전하는 핵심 메시지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 중 어느 한 가지도 부족하면 우리 몸은 쓰러진다. 우리 몸을 위해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한 이유다.

    최고의 건강 식단은 특정 영양소에 치우지지 않는 균형 잡힌 식단이다. 영양결핍보다 영양과잉을 걱정하는 지금의 시대에 건강하게 먹는 것은 미덕이 된다. 건강을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잘 먹는다는 것은 고기는 고기대로, 채소는 채소대로 골고루 적당하게, 그리고 꼭꼭 씹어가며 즐겁게 먹는 것이다.

    올해는 모두가 균형 잡힌 식생활과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조기남(진선미 예비사회적 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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