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삼성중공업, LNG선 3척 수주 더했다

7339억 규모… 올해 실적 118억달러
연간 목표 91억달러 30% 초과 달성
2013년 후 8년 만에 100억달러 넘어

  • 기사입력 : 2021-12-09 08:40:01
  •   
  • 삼성중공업이 LNG선 3척을 7339억원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78척, 118억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91억달러를 30%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 100억달러를 넘어서기는 2013년 133억달러 수주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전체 수주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 (47척, 82억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선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