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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감염 지속… 신규 확진 89명

  • 기사입력 : 2021-11-18 2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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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9명이 발생했다. 함양에서만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89명(경남 14062~14097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35, 함양 18, 김해 13, 양산 8, 사천 7, 진주 3, 함안 2, 통영·창녕·거제 각 1명이다.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33, 조사중 20, 함양 지인 모임 관련 18, 김해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9, 타지역 확진자 접촉 3, 수도권 관련 3, 창원소재 학교Ⅱ 관련 1, 함안소재 학교 관련 1,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1명이다.

    함양 확진자 18명은 모두 함양지인 모임관련 확진자로 지인과 가족이다. 함양 지인 모임은 지난 14일 함양군에 거주하는 거창군 확진자 1명(경남 13772번)이 최초 확진된 후 15일 12명, 16일 10명, 17일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18일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함양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9명은 김해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확진자로, 김해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늘었다.

    서춘수 함양군수 코로나19 확산 관련 기자회견./함양군/
    서춘수 함양군수 코로나19 확산 관련 기자회견./함양군/

    아울러 경남도는 18일 오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80대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733명으로, 퇴원 1만3316명, 사망 44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4093명이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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