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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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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간 전망대] 치열한 5강 경쟁 ‘마지막 1주일’

공동 6위로 5위 SSG와 1게임 차
오늘 SSG 상대로 창원서 대결
27~28일 KT·29~30일 삼성과 격돌

  • 기사입력 : 2021-10-25 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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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남은 6경기에서 총력을 펼쳐야 한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NC는 끝까지 치열한 5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24일 경기 종료 기준 138경기 65승8무65패(승률 5할)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6위다. 5위 SSG 랜더스와 1게임차, 4위 두산 베어스와 1.5게임차로 뒤쫓고 있다. 시즌 144경기 대장정에서 각 팀은 남은 3~6경기로 최종 성적을 가르게 된다.

    지난 24일 창원NC파크서 열린 NC와 KIA의 경기에서 양의지가 7회 2사 1, 3루서 3점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NC 다이노스/
    지난 24일 창원NC파크서 열린 NC와 KIA의 경기에서 양의지가 7회 2사 1, 3루서 3점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NC 다이노스/

    포스트시즌 진출을 내건 5강 경쟁은 끝을 모를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NC는 26일 홈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른 뒤 27~28일 KT 위즈와 원정 3연전(28일 더블헤더)을 갖는다. 이어 홈에서 29~30일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

    NC와 SSG의 경기는 두 팀이 서로 5강 진출을 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NC가 막판에 상대하는 KT와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달라질 수 있다. 리그 선두 삼성과 KT가 우승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두 팀을 가장 늦게 만나는 NC가 한국시리즈 직행팀을 결정할 캐스팅보트를 쥔 셈이다.

    NC는 시즌 막판 우승 후보들을 상대하지만 결코 쉽게 물러날 수 없다. 남은 6경기 결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그나마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5위권 바깥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지 결판이 난다. 특히 NC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았지만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치렀다. 선수단의 술자리 코로나19 확산 파문을 겪는 등 탈이 많았다. 지금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막판 스포트라이트는 NC에게 쏠렸다. NC는 SSG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3무4패로 강했다. 또 KT를 상대로 6승1무6패로 비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삼성을 상대로 4승10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뛰어넘어야 한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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