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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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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트 세이버’ 3분기 89명 탄생

생명 구한 도민·소방공무원에 인증
김재민·손석형 소방관, 3명 응급처치

  • 기사입력 : 2021-10-25 08: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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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소방본부는 올해 3분기에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도민과 소방공무원을 하트 세이버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하트 세이버 44명, 브레인 세이버 24명, 트라우마 세이버 21명으로 총 89명이 인증됐고, 일반인 하트 세이버 3명이 포함됐다.

    특히 이 가운데 김재민, 손석형 소방관의 활약이 빛났다. 이 두 명의 소방관은 3분기에 무려 3개의 세이버로 인증됐다. 두 명의 뇌졸중 의심 환자와 한 명의 중증외상 환자를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좋은 예후에 기여했다.

    김재민 소방장은 2010년도에 임용되어 하트 세이버(3회), 브레인 세이버(2회) 인증을 받았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석형 소방장은 2017년 1월 ~ 2020년 5월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에 근무하며 2018년 전국 우수항공대 선정 소속 대원으로 도내의 산악사고 등 응급환자 및 장기 이송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조일 도소방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도민과 소방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국민 모두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심콜 가입에도 적극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민, 손석형 소방관.
    김재민, 손석형 소방관.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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