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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SG와 7-7 무승부

순위는 공동 6위로 하락

  • 기사입력 : 2021-10-20 22: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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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5강 전쟁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NC 다이노스는 20일 인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경기를 7-7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공동 5위 팀들 가운데 승리를 거둔 키움 히어로즈가 단독 5위로 올라서고 NC와 SSG는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선발 투수 신민혁과 SSG 오원석이 맞섰다.

    타선은 최정원과 강진성에 이어 나성범과 양의지, 알테어가 중심에 섰다. 다음 노진혁, 김주원, 김태군, 정진기가 나섰다.

    1회초 경기 시작부터 나성범을 시작으로 노진혁까지 연속 안타 4개를 치면서 3점을 앞섰다. 이어 2사 주자 만루에서 정진기가 적시타를 쳐 2점을 더 보태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5점차 리드에서 신민혁이 여유롭게 마운드에 올랐지만, 볼넷 출루를 허용하고 안타 3개를 맞는 등 3실점을 하며 추격을 당했다.

    선발투수 신민혁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신민혁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를 조기 강판시키고 2회초부터 불펜진 투수를 상대했다.

    3회 선두타자 김주원이 홈런을 날려 1점을 더 달아났지만, 3회말 마운드에서 신민혁도 상대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1실점을 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3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에서 6회초 NC가 적막을 깨고 1점을 더 달아났다.

    나성범의 2루타에 이어 알테어가 적시타를 쳤다. 신민혁은 3회 실점 이후 6회말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진에서 7회말은 임정호-임창민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8회말 김진성이 1사 1, 3루로 흔들리자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이용찬은 첫 타자 최정을 상대로 2구째 직구를 던졌다가 3점 홈런을 맞으면서 7-7 동점이 됐다.

    9회 NC는 노진혁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대주자 최승민이 견제사로 아웃되는 등 빈 손으로 물러난 뒤 경기를 마쳤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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