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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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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서울 ADEX 참가 '미래 신기술' 선보인다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공항서 전시
차세대 기본훈련기·상륙공격헬기 등 첫 공개

  • 기사입력 : 2021-10-18 17: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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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ADEX)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제품군을 선보인다.

    서울 ADEX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KAI는 ADEX에서 △KAI 미래비전 △고정익 △회전익 △미래사업 등 크게 4가지 구역(Zone)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미래비전 Zone은 지금까지 고정익, 회전익 등 KAI가 개발하고 생산한 전기종을 군집해 전시하고, 내년 초도비행 예정인 KF-21의 가상 시범비행과 미래 이동체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고정익 Zone은 올 4월 출고한 KF-21 보라매와 성능개량을 진행 중인 FA-50 경공격기, 차기 기본훈련기(Black Kite) 모형을 전시한다.

    서울 ADEX 2021 KAI 전시장 전경./KAI/
    서울 ADEX 2021 KAI 전시장 전경./KAI/

    회전익 Zone은 상륙기동헬기 기반의 상륙공격헬기와 유-무인기 합동 작전을 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Man-Unmanned Teaming)를 소개한다.

    미래사업 Zone은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등 다양한 위성과 VTOL 수직이착륙 무인기,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개념의 미래형 훈련체계 등을 전시한다.

    특히 KAI가 최초 공개하는 UAM은 유인 수송용과 무인 화물용 두 가지 플랫폼이다. 유인 수송용 UAM은 5인승 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로 최대속도 250㎞, 항속거리 100㎞이며, 도심 간 30분 내외 이동을 목표하고 있다. 무인 화물용 UAM은 최대 600㎏ 화물 적재가 가능하며 국제규격 화물 팔레트를 적용해 화물 탑재와 하역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KAI UAM은 파워트레인, 날개, 항공전자 등을 공용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민?군 등 다양한 수요에 대한 확장성을 높였다. KAI는 향후 UAM 요소기술을 확보해 2020년대 후반까지 독자모델 UAM을 개발할 계획이다.

    ADEX에서 최초 공개되는 실물기 규모의 상륙공격헬기와 유무인복합체계(MUM-T)./KAI/
    ADEX에서 최초 공개되는 실물기 규모의 상륙공격헬기와 유무인복합체계(MUM-T)./KAI/

    한국 공군의 KT-1 기본훈련기 대체를 목적으로 제안하는 차기 기본훈련기(소리개, Black Kite)도 처음 공개한다. 차기 기본훈련기는 1600마력 이상으로 출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조종석(Glass Cockpit), 여압 등 조종사 편의성을 강화시킨 모델이다. 세계 최초로 군용기에 미래 항공 기술인 전기추진 시스템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 개발로 추진 중인 상륙공격헬기도 실물기 규모로 전시된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스터브윙을 적용해 총 6개의 외부무장 스테이션이 장착되며 공대공, 공대지, 무유도로켓 등 상륙지원 및 공격 임무를 위한 다양한 무장이 탑재된다.

    헬기와 무인기간 합동작전이 가능한 유무인복합체계 개념도 적용됐다.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훈련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선보인다.

    ADEX에서 체험이 가능한 미래형 VR 조종 훈련체계(메타버스존)./KAI/
    ADEX에서 체험이 가능한 미래형 VR 조종 훈련체계(메타버스존)./KAI/

    KAI 관계자는 "우주 제조 분야의 체계종합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업체들과의 적략적 협력을 통해 운영, 서비스 등 우주산업의 영역을 확대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며 "ADEX 기간 동안 다수의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미래사업을 위한 기술제휴, 사업협력 MOU를 체결 예정이고 동남아, 남미 등 해외 고객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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