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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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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홍합, 미국 입맛 사로잡으러 시카고 상륙

자숙홍합 1.4t 25일까지 홍보·판매
인지도 높여 현지 마켓 입점 목표

  • 기사입력 : 2021-10-18 0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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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대표 수산물인 홍합을 해외에서도 판매하기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홍보·판촉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해외 판촉은 현지 한인 유통매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해외 판촉행사에는 마산합포구 소재 금진수산이 생산한 자숙홍합과 자숙홍합살 1.4t을 시카고 현지에서 홍보·판매해 미국 내 소비층 확보와 현지 마켓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촉에 참여 업체인 금진수산은 우수하고 안전한 홍합 생산과 제품의 대외 경쟁력을 위해 수산물 양식어업에 부여하는 수산물 국제인증 취득 준비도 하고 있다.

    창원시 대표수산물인 홍합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시키고에서 홍보 판촉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 대표수산물인 홍합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시키고에서 홍보 판촉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도 홍합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홍합 캐릭터 ‘창원 홍하비’를 개발·완료해 홍보하고 있고, 햇홍합 출하 시기(10~11월)에 맞춰 전국 마트 특판 행사와 라이브방송 판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창원시 수산물 수출액은 약 544만8000달러(1만3214t)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품목은 참치(가공품), 마른김 및 해조류, 피조개 등이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홍합 해외 판촉은 우리나라 홍합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 및 수출 신규 시장개척을 위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역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 기반 조성, 수출주력품종 육성 및 시장 판로 개척 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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