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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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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디자인공원 ‘석가산’ 명소 예감

높이 10m 폭포·연못 등 조성 완료
야간엔 조명 더해져 웅장함 증대

  • 기사입력 : 2021-10-18 0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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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물금읍(신도시) 디자인공원에 대형 석가산 폭포 및 연못 등이 들어선 또 하나의 양산시민 힐링공간인 도시생태휴식공간이 조성됐다.

    15일 취재결과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은 2020년 9월부터 시작해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했으며 가로 59m, 세로 14m 규모의 대형 석가산에 최대 높이 10m의 폭포가 3갈래로 나누어져 넓은 연못에 떨어지는 장관을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양산신도시 디자인 공원에 들어선 석가산과 폭포 야경./양산시/
    양산신도시 디자인 공원에 들어선 석가산과 폭포 야경./양산시/

    석가산은 감상가치가 있는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산의 형태를 축소시켜 재현한 것으로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석가산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처럼 강인하고 깨끗한 기세를 시민들에게 전달해드리고자 산수정원을 조성했다.

    3갈래의 폭포 물줄기가 떨어져 투명하고 넓은 연못을 채우고, 연못에 있는 분수가 물줄기를 쏘아 올리며, 그 사이를 연못 관찰데크를 걸으며 산책하는 다채로운 감상 포인트들로 채워졌다. 또 석가산 내부에 조성된 동굴 안에서도 폭포의 멋진 전경을 바라보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석가산에서 어린이물놀이장 방면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면 길이 330m의 자연형 계류가 조성되어 있고, 이 계류의 끝에도 상부 석가산이 세워져 있다.

    계류 옆에는 창포, 연꽃, 옥잠화 등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되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물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야간에는 폭포를 비추는 조명과 연못 속 분수 조명이 더해져 석가산의 웅장함을 증폭시키고, 동굴 천장부 파노라마 LED가 동적인 연출까지 구현하고 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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