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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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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남,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더 많은 관심을

  • 기사입력 : 2021-10-17 1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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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 항공우주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항공업계의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그 추동력이 다소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항공우주산업의 뿌리는 튼튼한 곳이다. 경남도가 최근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 시험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하이즈항공(주), ㈜아스트, 경상 국립대 등 12개 유관기관과 강소 연구개발특구 연계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도 그런 저력을 다질 힘을 결집해보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남이 항공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많다. 국내 항공 제조기업의 70%가량이 소재한 항공산업 최대 집적지인 데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도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해있다. 진주시 정촌면 일대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배후 공간으로 총 2.17㎢를 강소 개발특구에서 진행되는 각종 연구개발사업과 국내 유일한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전국 항공업체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한국형 초소형 위성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도가 진주, 사천 등 서부경남을 국가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남의 장기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경우 분명히 승산이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무엇으로 꾸려야 할지를 두고 많은 고민들이 있는 시점이다. 마침 조선산업이 그간의 불황을 딛고 세계 1위 조선국의 위상의 되찾아가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잘 살려 항구적인 먹거리와 고용창출 효과를 이뤄야 한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항공우주산업은 경남이 그야말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부문이다. 많은 기업과 연구소가 들어설 생산·연구 터전이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대거 조성돼있는 만큼 정부나 지자체의 집중 지원 효과는 더 큰 시너지효과를 발할 수 있다. 도가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 연대를 강화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 전산업에 많은 순기능적 영향을 미치는 기간산업임을 감안해 이 분야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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