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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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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각 특별전 개최

‘대를 이은 가야의 흔적’ 한국서각의 맥 양제 류제열, 청재 박석균 특별전

  • 기사입력 : 2021-10-07 2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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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대학교는 이번달 29일까지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대를 이은 가야의 흔적 ’서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서각의 맥을 잇고 있는 양제 류제열 선생과 그의 제자 청재 박석균 선생의 작품을 통해 그들만의 독특한 서각 기풍과 예술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양제 류제열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각가로 1대 처사 배석현 선생의 대를 이어 오래전부터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 복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야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복원한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를 이은 가야의 흔적’ 서각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를 이은 가야의 흔적’ 서각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를 이은 가야의 흔적’ 서각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를 이은 가야의 흔적’ 서각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그의 제자 청재 박석균 선생은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의 대표 서각가로 서예로 다져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전통서각의 맥을 잇고 있다. 태고의 자연주의를 지향하며 가장 원시적인 면을 가장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석균 선생은 인제대 미래교육원 등 다수의 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섭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작품에는 오랜 세월을 녹여낸 예술의 혼이 깃들어 있어 더욱 빛을 발한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각의 새로운 세계를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인제대 구성원 및 지역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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