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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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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연극 마실 가볼까

극단 미소, 9·10일 진해문화센터서 연극 ‘네 번의 벚’ 공연
극단 예도, 7·8일 거제서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선봬

  • 기사입력 : 2021-10-07 16: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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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공연장으로 마실 가볼까. 진해와 거제서 연인과 부부의 사랑을 그린 연극 두 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창원 극단 미소의 연극 ‘네 번의 벚’이 9·10일 오후 5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 올려진다.

    ‘네 번의 벚’은 두 남녀의 재회를 그린 작품. 진해 벚꽃을 스토리텔링해 만든 창작 무대로,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야기는 70대 태우가 벚꽃나무 아래에서 옛사랑 선아를 추억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극단 미소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잠시 잊었던 두근거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 무료. 문의 ☏ 055-264-5264.

    극단 예도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한 장면./극단 예도/
    극단 예도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한 장면./극단 예도/

    ◇부부의 좌충우돌 일상

    거제 극단 예도의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가 7·8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는 함세덕 희곡상을 받은 김광탁 작가의 대표작. 연극은 5년 차 백수 남편과 교사 아내의 좌충우돌 일상을 유쾌하게 풀었다.

    김진홍 대표는 “1인 9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가 관람 포인트”라면서 “우리네 일상을 한 번쯤 떠올릴 수 있는 연극이다. 부부의 알콩달콩 이야기가 사랑스런 모습으로 비춰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람료 무료. 문의 ☏ 010-2580-7223.

    극단 예도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한 장면./극단 예도/
    극단 예도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한 장면./극단 예도/
    극단 예도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한 장면./극단 예도/
    극단 예도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한 장면./극단 예도/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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