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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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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대유행 오나… 경남 확진자 일주일간 2배 증가

5일 도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118명
4차 대유행 두달 만에 100명 넘어서
감염재생산지수도 6주 만에 1 넘어

  • 기사입력 : 2021-10-05 2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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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추석연휴 이후 우려했던 ‘5차 대유행’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특히 사업장과 식당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감염이 재차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감염에 대한 방역 대책이 시급하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9월 26일~10월 2일)간 도내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는 80.1명으로 39주차(39.0명) 대비 2배 늘었다. 또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62로 6주 만에 1을 넘어섰다.

    도내 하루 확진자 수도 오후 5시 기준 116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초 4차 대유행 이후 약 두 달 만에 10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도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43명, 양산시 20명, 함안군 20명, 창원시 19명, 진주시 9명, 창녕군 3명, 의령군 2명, 밀양시·거창군 각 1명씩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5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양산 소재 공장 관련 13명, 창원 소재 공장 관련 8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3) 관련 31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2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2) 관련 2명이고, 나머지 7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888명이다. 878명이 입원 중이고, 1만976명이 퇴원했고, 34명은 사망자다. 조고운 기자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성승건 기자/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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