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메디치회가 마산현대미술관에서 ‘메디치상 수상자·초대작가전’을 열고 있다.

메디치회는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발족한 민간 예술단체로, 2013년부터 메디치상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 법조인·의료인·기업인 등 회원 21명이 소속돼 있다. 지금까지 수상자 7명을 배출, 해외 개인전 비용을 후원했다.

김덕천 作

윤복희 作

최미자 作

이번 전시는 역대 수상자인 공태연·홍민호·장치길·황종명·정원식·서예림·오세철 작가를 비롯한 김덕천·윤복희·최미자 작가를 초대해 작품을 선보인다.

서미옥 메디치회장은 “현대사회는 생산물의 양이나 원가 개념만으로 사회를 지탱하기 어려워졌다. 새롭고 독특한 생각이 세상을 주도하는 시기가 됐다. 문화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필수 요소가 된 지 오래다. 앞으로도 작가들을 후원하는 가치로운 일들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16일까지.

황종명 作

홍민호 作

정원식 作

오세철 作

서예림 作

공태연 作

장치길 作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