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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기원 춤 ‘비상’

비상한국춤, 5일 3·15아트센터서 창작무 ‘절망의 강을 건너’ 공연

  • 기사입력 : 2021-10-04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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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춤판이 펼쳐진다.

    비상한국춤이 5일 오후 7시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작무 ‘절망의 강을 건너’를 무대에 올린다. ‘2021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프롤로그를 비롯한 총 4장의 무대로 꾸며진다. 경남대 정진욱 체육교육과 교수가 안무를 짜고, 고향의봄기념사업회 김일태 회장이 대본을 썼다. 연출은 창원대 노현식 무용학과 교수가 맡았다.

    비상한국춤 ‘절망의 강을 건너’ 공연 모습./비상한국춤/
    비상한국춤 ‘절망의 강을 건너’ 공연 모습./비상한국춤/

    1장 ‘코로나19(COVID-19)로 물들어가는 강(江)’은 2019년 11월 중국 우한으로 거슬러 올라가 코로나가 서서히 사회에 퍼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2장 ‘뉴스(News)· 뉴스(News)! 뉴스(News)의 강(江)’은 코로나 파동으로 전 세계가 일시 정지된 상황을 묘사했다. 3장 ‘치유의 강(江)’은 일상 회복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았다. 홍기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가 특별출연한다. 4장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경남!’은 타악과 춤의 콜라보 무대로, 코로나 위기에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비상한국춤 ‘절망의 강을 건너’ 공연 모습./비상한국춤/
    비상한국춤 ‘절망의 강을 건너’ 공연 모습./비상한국춤/

    비상한국춤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춤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공연이다. 앞으로도 우리 춤을 계승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모색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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