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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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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김종호·김한영, 창원LG ‘유니폼’

프로농구 국내신인드래프트
이승우, 득점·경기운영 능력 강점
김종호, 3점슛·돌파력 뛰어나

  • 기사입력 : 2021-09-28 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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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이승우(포워드·193㎝)가 창원 LG 세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조성원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이승우를 지명했다.

    이승우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항상 뒤에서 응원해준 가족들 모두 고맙고 사랑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래오래 제 경기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3학년인 이승우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프로 무대에 조기 진출하는 ‘얼리 엔트리’ 선수다.

    대학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에이스로 우뚝 섰다. 가드와 포워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데다 대학 시즌 득점 랭킹 경쟁에서 빠지지 않는 등 탁월한 득점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다.


    LG는 2라운드 6순위로 동국대 김종호(가드·186㎝)를 호명했다. 김종호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뛰어난 3점 슛 능력과 돌파 등 공격 기술을 갖춘 선수로 LG의 화끈한 ‘공격 농구’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호는 “저는 꿈은 크고 목표는 높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며 “가족들이 먼저 생각난다. 모든 지도자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LG는 3라운드 5순위로 연세대 김한영(포워드·194㎝)을 불렀다. 김한영은 장신에 외곽슛까지 갖춘 슈터로서 든든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김한영은 “저는 지금까지 김한영은 잊을 생각이다.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는 김한영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 LG는 4라운드에서 6순위를 받았지만 지명은 하지 않고 드래프트를 마쳤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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