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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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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이재학 헤드샷으로 퇴장…NC 5연패

키움에게 1-4 패배
순위 공동 6위로 ‘미끄덩’

  • 기사입력 : 2021-09-23 2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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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선발 투수의 퇴장에 무너지면서 5연패가 됐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키움에게 단독 5위를 내주고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선발투수 이재학과 키움 안우진이 맞섰다.

    NC 타선은 테이블세터 전민수와 나성범에 이어 양의지와 알테어, 노진혁을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

    이재학은 1회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연속 삼진을 잡는 등 타자들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또 2회를 삼자범퇴로 잡으면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러다 이재학이 3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9번타자 김주형을 상대로 초구가 김주형의 헬멧에 맞아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을 당했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3회말 무사 1루서 퇴장 당하기 전 투구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이 3회말 무사 1루서 퇴장 당하기 전 투구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급히 불펜진에서 김영규가 마운드를 이어받았지만 안타 2개를 연달아 맞고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오는 등 우왕자왕하면서 2실점을 했다.

    NC는 4회와 5회말을 문경찬이 무실점으로 막고 추격에 기대를 걸었다. 6회초 타선에서 선두타자 김주원이 2루타를 친 뒤 전민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2사 1, 2루서 키움의 투수 교체가 있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마운드에서 6회말 임정호-류진욱이 2실점을 하면서 점수는 1-4로 벌어졌다.

    7회말 류진욱에 이어 1사 1, 2루서 원종현이 투입돼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또 8회말 홍성민과 이용찬이 막았다.

    그러나 타선에서 8회에도 1사 1, 2루서 두 타자 연속 아웃, 9회초 삼자범퇴를 당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이날 퇴장을 당한 선발투수 이재학은 2이닝 투구수 31개, 4탈삼진, 2피안타, 1사구, 1실점(1자책점)으로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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