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글로벌 스포츠 MCN 더투탑컴퍼니와 함께 지난번 뎀비고 슛 시즌 1에 이어 2번째 스포츠 웹 예능 프로그램 ‘뎀비고, 슛’ 시즌 2를 제작했다.

시즌 1에서 경남FC 선수단의 승리로 끝난 후, 더투탑과 축벤져스 멤버들은 이번 시즌 복수의 기회로 경남 선수단을 초대해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과거 선수 생활을 했던 이력이 있는 더투탑의 진주고 출신 정화림, 이웅재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티아고킴으로 활동 중인 김수혁과 명싸커 채널의 명승호, 오코치 채널의 오지훈이 출연했다. 경남FC 이광진, 김범진, 이의형, 김주환, 김민준이 등장해 이들과 후회 없는 한판을 벌였다.

시즌 1에서 아쉽게 패배한 경남FCU18 선수들과의 맞대결 또한 진행됐다.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멤버인 이찬욱, 김태윤, 이준재, 구하민, 배준호가 등장해 리벤지 매치를 제안했다. 경남FC 프로팀, U18 모두 승리로 끝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남FC와 축벤져즈가 자존심을 걸고 리벤지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FC/

이번 '뎀비고, 슛' 시즌 2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웹 예능이며, 유튜브 채널 ‘고슛티비’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 티저 영상이 공개된데 이어 23일 첫 방송과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던 경남FC 김정호 홍보마케팅팀장은 “경남FC가 시즌 1에 이어 진행한 웹 예능 뎀비고, 슛 시즌 2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준비했다. 뎀비고, 슛을 통해 우리 구단의 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번 웹 예능 콘텐츠의 지속으로 경남이 스포츠 콘텐츠 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더투탑컴퍼니의 이웅재 대표는 “지난번 시즌 1 콘텐츠 이후 경남FC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시 한번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 복수전을 펼칠 기회가 주어져 더없는 영광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FC가 기획하고 제작 지원한 웹드라마 ‘버티고, 슛’ 시즌 2 또한 유튜브 채널 ‘고슛티비’에서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