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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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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초록기자세상]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아시나요

김상민(용마고 2년)
환경보호·자원재활용 중요성 위해 제정
리사이클링 등 한정된 자원 효율적 이용

  • 기사입력 : 2021-09-15 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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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소문도 없이 지나간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이다. 달력에도 나오지 않고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모르는 자원순환의 날은 도대체 무슨 날일까?

    자원순환의 날은 지구가 계속 뜨거워져서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는 오늘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자원순환이란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의 순환 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일이다. 경제활동에 수반하여 불필요한 것이 발생하고 자원의 낭비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긴다. 이를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정부는 자원순환의 날을 만들었다. 그럼 이렇게 정부가 나서서까지 자원순환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제한되어 있는데 우리들은 지금 많은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서 지구가 우리에게 주는 자원을 펑펑 쓰고 있다. 이런 식으로 제품을 끊임없이 계속 만든다면 우리 세대가 될 수도 있고 후대가 될 수도 있고 언젠가는 자원이 바닥을 보이게 될 것이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자원순환이다. 페트병, 유리 조각 등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본래 모습 그대로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 또는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등을 통한 활동이 자원순환에 포함된다. 지난 초록기자단 오리엔테이션에서 유리조각 업사이클링을 했는데 해변에 있는 유리조각을 주워 모서리를 다치지 않게 다듬고 목걸이를 만들었다.

    자원순환실천플랫폼이라는 사이트를 보면 2019년 기준으로 전국에 있는 쓰레기 산이 235곳, 불법 폐기물이 120만톤이 있다고 쓰여 있는데 120만톤이면 25t 화물트럭이 무려 4만8000대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 2009년에 일회용컵 사용량은 191억개였는데 2018년은 294억개로 엄청나게 늘었다. 2009년 비닐봉지 사용량은 176억개에서 2018년에는 255억개로 무시 못 할 숫자가 되어버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배달이 성행하는 오늘날 일회용품 사용량은 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를 지키려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4R 운동’을 해야 된다. 4R 운동은 불필요한 것은 사지 말고(refuse), 쓰레기는 줄이고(reduce), 쓸 수 있는 것은 재사용하고(reuse), 쓸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자(recycle)는 운동이다. 4R 운동을 우리가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예로는 에코백, 텀블러 들고 다니기, 이면지 사용하기, 분리수거 올바르게 하기 등으로 실천할 수 있다.

    김상민(용마고 2년)
    김상민(용마고 2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자원순환의 날. 과연 달력에 쓰여 있지 않아 몰랐을까? 나는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몰랐다고 생각한다. 자원순환의 날 말고도 환경과 관련된 날들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서라도 한 번씩 찾아보고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

    김상민(용마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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