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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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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초록기자세상] 우리가 몰랐던 미세 플라스틱의 위협

임채정 (지리산고 1년)
해양생물 통한 섭취, 호흡기·모세혈관 침투
독성 늘어 암·면역기능장애 등 질병 발생

  • 기사입력 : 2021-09-15 0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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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 플라스틱이란 치약의 마이크로비즈처럼 의도적으로 제작된 작은 플라스틱이나 페트병과 같은 플라스틱 제품들이 분해되어 생긴 크기 5㎜이하의 작은 플라스틱이다. 한마디로 ‘매우 작은 플라스틱’이다.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 플라스틱은 그 크기 때문에 하수처리시설에도 걸리지 않아 그대로 바다로 흘러가 여러 해양 생물들의 체내에 쌓이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주로 그 해양생물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다. 또한 호흡기를 통하여 공기 중의 미세 플라스틱이 침투되는 경우도 있으니 해양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일회용 플라스틱
    일회용 플라스틱

    이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신체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가?

    미세 플라스틱도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제품이 제조되며 첨가된 독성물질들을 포함하고 있고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화학물질들에 의해 플라스틱에서 배출되는 독성물질이 또 다른 플라스틱에 흡수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한다.

    이러한 독성물질들에 노출되면 암, 면역기능장애, 내분비교란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대한의학회의 ‘미세 플라스틱의 인체건강위협’이란 자료에 따르면 ‘직접 흡수된 미세 플라스틱은 조직염증, 세포증식, 괴사, 면역세포 억제 등을 유발한다’고 적혀 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이 호흡기에 노출될 때에는 앞서 말했던 독성물질들에 의해 간질성 폐 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리고 ‘미세플라스틱 현황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란 자료에 의하면 크기가 1마이크로 이하로 작은 초미세 플라스틱은 모세혈관에도 침투할 수 있고 우리 몸에 결합하여 독성이 크게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미세 플라스틱의 위협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임 채 정 (지리산고 1년)
    임채정 (지리산고 1년)

    플라스틱은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연적으로 미세 플라스틱들이 분해되기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미세 플라스틱의 상당 부분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시로 일회용 비닐 사용 자제하기, 플라스틱 캡슐이 든 세탁세제 사용하지 않기, 일회용 포크나 숟가락 사용 자제하기 등이 있다. 이것 외에도 미세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과 새로 개발되고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임채정 (지리산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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