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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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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외인 용병 마레이·아부 훈련 합류로 완성체
11일부터 컵대회, 10월에는 정규리그 시작

  • 기사입력 : 2021-09-06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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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창원 LG 세이커스가 외인 용병들까지 합류하면서 완성체가 됐다.

    프로농구는 KBL컵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상주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또 내달 9일부터 2021-2022시즌 정규리그가 개막한다. 이에 새로운 출발을 앞둔 LG 선수단의 표정은 그야말로 비장하다. 송골매 LG는 지난 정규시즌 꼴찌를 하고 선수단 70%가 달라졌다.

    6일 오전 10시께 LG 안방인 창원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은 선수들의 막바지 조직력 향상과 전술 훈련이 한창이다. 새로 교체된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와 압둘 말릭 아부가 최근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한 가운데, 지난 5월 왼쪽 손목 수술을 한 이재도 역시 현재 붕대를 풀고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6일 오전 창원실내체육관 내 훈련장에서 LG 세이커스 선수들이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6일 오전 창원실내체육관 내 훈련장에서 LG 세이커스 선수들이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단체훈련은 속공과 2대2 플레이, 슛 훈련 등이 진행됐다. 부분 전술훈련에서 외국선수 ‘빅맨’들은 가드 이관희, 이재도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 슛 훈련에선 마레이와 아부가 서로 골밑을 책임지며 서포트도 했다. 선수들은 훈련 1시간 정도 만에 유니폼이 땀에 흠뻑 젖었다. 조성원 감독과 박재헌·이병석·최승태 코치진은 매의 눈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선수들의 표정은 진지했지만 드문드문 장난도 치며 웃음도 보였다.

    KBL은 첫 데뷔인 마레이는 “팀에 적응하고 최대한 경기들을 많이 이겨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아부도 “차근차근 몸을 잘 만들고 팀에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다. 경기 승리에 기여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6일 오전 창원실내체육관 내 훈련장에서 창원 LG 세이커스 압둘 말릭 아부가 슛을 하고 있다.
    6일 오전 창원실내체육관 내 훈련장에서 창원 LG 세이커스 압둘 말릭 아부가 슛을 하고 있다.

    LG는 선수단 17명 중 16명이 코트를 누비고 있다. 주전들이 다 들어와 있지만 박인태가 오는 12월 상무 전역 예정으로 시즌 중간에 들어올 예정이다.

    LG는 7~8일 이곳 훈련장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연습경기를 가진 뒤 9일 선수단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 이로써 선수들은 리그 출격 준비를 마치게 된다.

    이번 컵대회에서 LG는 A조에 뽑혀 11일 오후 2시 전주 KCC와 예선, 15일 오후 2시 서울 SK와 예선을 진행한다. A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면 17일 B조 1위와 4강을 도전하게 된다. KBL 컵대회는 18일 결승을 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컵대회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프로농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붐업 조성을 위한 것이다. 컵대회에서 각 팀의 달라진 전력을 점검해볼 수 있어 중요하다. LG는 두 외인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지만 이재도는 시간 조절을 하며 뛸 예정이다.

    LG는 정규리그 첫 경기를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서 삼성과 맞붙는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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