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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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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골프는 평생운동- 이용호(밀양시 체육회 자문위원)

  • 기사입력 : 2021-09-02 2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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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는 오랫동안 귀족 스포츠로 인식되어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였다. 그래서 대중들로부터 외면당하고 환영받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골프는 대중스포츠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골퍼들은 부킹이 어려워 남부지방으로 내려와 라운딩을 즐기곤 한다. 특히 동절기에는 수도권에서는 골프장 폐쇄로 라운딩이 어려워 해외 골프투어를 즐겼는데 코로나로 인해 해외 골프의 길이 막혀 국내 골프장 최고의 호황기를 맞아 전국의 골프장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틈을 타 스크린골프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많은 골퍼 동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골프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평생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체력이 크게 소모되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남녀 불문하고 노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골프는 동반자와 4시간가량 함께 공유하면서 푸른 잔디 위를 걸어보면 가슴이 확 열려 새로운 세상을 맛볼 것이다.

    또한 재미와 친밀감과 함께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규 코스 18홀 필드를 걸어보면 2만보가량 걸을 수 있다. 골프를 하면 체중조절, 심혈관, 신진대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골프는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년에 있어서 최고의 스포츠라 할 수 있겠다. 필자가 평소에 불면증이 심하게 있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으나 일주일에 한 번의 골프 라운딩으로 불면증이 사라졌다. 아마 골프 라운딩이 양질의 수면 제공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골프는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한 가장 좋은 운동이라 하겠다.

    요즘 모 TV 방송에 ‘골프왕’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유명인들이 출연해 골프 라운딩 시합으로 인기를 얻어 많은 골퍼 동호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밀양에 백수를 바라보는 97세의 골프마니아가 계신다. 이 분은 지금도 한 달에 4~5회 정도 라운딩을 하면서 많은 골퍼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평생 골프로 건강을 유지한 어르신과의 백수기념 라운딩을 기대해 본다.

    이용호(밀양시 체육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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