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도 외국인 지인 모임 집단감염 발생…총 11명
경남 30일 낮 코로나19 확진자 36명 추가…도내 누적 9898명진주 9명, 김해 8명, 거제 6명, 창원 4명, 양산 3명, 함안 2명, 창녕 2명, 고성 1명, 거창 1명
- 기사입력 : 2021-08-30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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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도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2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9명, 김해시 8명, 거제시 6명, 창원시 4명, 양산시 3명, 함안군·창녕군 각 2명, 고성군·거창군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7명, 진주 지인 모임 Ⅱ 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창원 소재 회사 관련 2명, 수도권 관련 1명,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9명 중 8명은 외국인으로 인근에 거주하며 자주 왕래하던 지인 사이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2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동거인과 지인 등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들을 ‘진주 지인 모임(2)’ 그룹으로 분류했으며, 감염의 선후관계는 조사 중입이다.
창원 확진자 4명 중 2명은 창원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3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898명이다. 887명은 입원 중이고, 8983명은 퇴원했고, 28명은 사망자다.
김해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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