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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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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마무리…NC, SSG에 8-5 승리

김태군 3점포·알테어 2점포 작렬

  • 기사입력 : 2021-08-19 2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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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SS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5위권에 1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열린 2021프로야구 SSG랜더스와의 경기를 8-5로 이겼다.

    이날 NC 선발투수는 신민혁, SSG는 샘 가빌리오가 나섰다.

    김기환과 최정원의 테이블세터에 나성범과 양의지, 알테어가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다음 윤형준과 박준영, 김태군, 김주원이 타선에 섰다.

    1회말 신민혁이 최정에게 선제 홈런을 맞았다. 4구째 구속 112km 커브가 공략당했다.

    NC 타선은 1회 삼자범퇴로 물러난 뒤 2회 더 큰 홈런으로 되갚았다. 알테어와 박준영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군이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2회초 김태군이 2사 1, 3루서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2회초 김태군이 2사 1, 3루서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기세를 몰아 3회에도 양의지가 안타로 출루한 뒤 알테어가 투런포 한 방을 더 보태면서 5-1로 달아났다.

    신민혁은 3회말 SSG 8번타자 이현석에게 두 번째 홈런을 맞았다. 다음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안타 2개를 맞아 1실점을 하면서 2점 차까지 좁혀졌다.

    3회초 알테어가 2사 1루서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3회초 알테어가 2사 1루서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5회초 최정원이 안타 출루 후 도루 등으로 발로 뛰며 3루까지 진루했고 나성범의 적시타에 힘입어 1점을 추가했다.

    이로 인해 일찌감치 SSG에서 불펜진 가동에 나섰지만 NC는 대타 강진성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뽑았다.

    7-3의 리드에서 신민혁은 5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이용찬이 9회말 무실점 호투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이용찬이 9회말 무실점 호투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6회말부터 9회말까지 불펜진에서 류진욱-임정호-원종현-홍성민-이용찬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셋업맨으로 이동한 원종현이 7회말 1사 1루서 등판하자마자 홈런을 맞아 2실점이 있었다. 그러나 9회초 타선에서 1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용찬은 NC에서 첫 마무리 투수 임무를 수행하고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신민혁은 5이닝 투구수 91개에 2탈삼진, 8피안타, 2피홈런 등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19경기 6승(3패)째다.

    NC는 홈으로 돌아와 20~23일 LG 트윈스와 4연전을 이어간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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