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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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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망자 발생

김해 80대 AZ 2차 접종 완료 6일 확진 판정 후 일주일 만에 사망
신규 30명…창원16·통영4·거제3·김해2·양산1·함안1·고성1·산청1·함양1

  • 기사입력 : 2021-08-14 1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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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서 돌파감염 첫 사망자가 나왔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경북 영주 적십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확진자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6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완료 했지만 지난 6일 김해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 전수조사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격리 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경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총 2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 중 16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 병원은 확진자 발생 병동에 대해 26일까지 코호트격리 중이다. 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가족 동의 하에 장례절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6명, 통영시 4명, 거제시 3명, 김해시 2명, 양산시·함안군·고성군·산청군·함양군 각 1명씩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 15명, 지인 3명, 직장과 동선 각 1명씩이다. 이 밖에 8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고, 2명은 해외입국자다.

    1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628명이다. 1291명이 입원 중이고, 7316명이 퇴원했고, 21명은 사망자다.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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