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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 123명 추가…16개 시군서 산발적 감염

창원 50, 김해 35, 통영 9, 거제 9, 진주 3, 밀양 3,산청 3, 함안 3, 창녕 2, 양산 1,사천 1,고성 1,남해 1, 하동 1, 함양 1

  • 기사입력 : 2021-08-12 1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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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1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3명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입국 4명을 제외한 119명이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50명, 김해시 35명, 거제시 9명,통영시 9명, 진주시·밀양시·산청군·함안군 각 3명, 창녕군 2명, 양산시·사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함양군 각 1명씩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에 88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간 감염이 36명, 지인 19명, 직장 5명, 동선 18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24명에 달했다. 이 밖에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 창원 소재 마트 관련 1명, 창원 소재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이다.

    이날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 3일 마다 실시한 검사에서 입원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 됐다.

    창원 소재 마트 관련해서도 1명이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62명으로 늘었다.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도 1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6명을 기록했다.

    1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502명이다. 1293명은 입원 중이고, 7189명은 퇴원했고, 20명은 사망자다.

    한편 도는 오는 13일부터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창원시와 김해시에 대해 적극적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두 지역의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의사와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경우 48시간 이내 검사 받을 것을 행정명령 한다고 밝혔다. 또 두 지역의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관련 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도 2주간격 1회 진단검사 실시를 권고하고,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 했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일주일간(5~11일) 도내 확진자의 73%를 차지하는 창원·김해지역에서 유증상자에 대해 적극적 진단검사를 행정명령한다”며 “창원·김해시 주민은 물론 도내 지역을 막론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인 발열, 인후통, 기침, 근육통 증상이 있으시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속히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만남의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 만남의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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