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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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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후반기 첫 경기 롯데에 2-5 패배

루친스키 6이닝 3실점…불펜진서 2실점

  • 기사입력 : 2021-08-10 2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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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패배로 열었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5로 졌다. 선발 투수 에이스 루친스키가 롯데 댄 스트레일리와 맞붙었다.

    3회 초 NC 선발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3회 초 NC 선발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루친스키는 한달여 만에 등판해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열었지만 2회초 볼넷 이후 안타 세 개를 맞아 2실점을 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루친스키는 3회에도 롯데 추재현과 안치홍,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을 더했다.

    3회까지 점수는 0-3. 이날 NC 타선은 김기환을 리드오프로 내세워 전민수와 함께 새로운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다음 나성범과 알테어, 강진성을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이어지는 타선으로 박준영, 김태군, 도태훈, 김주원이 출전하는 변화가 있었다.

    1회 말 1사 1루 상황 NC 3번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1회 말 1사 1루 상황 NC 3번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초반 기존 주전 선수들을 대신해 새로 합류한 김기환 등이 타선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3회까지 전민수와 나성범, 강진성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에도 알테어의 안타와 5회 도태훈의 볼넷 출루가 있었지만 점수를 못 냈다. 7회까지 스트레일리에게 묶여 무득점에 그쳤다.

    루친스키는 6회까지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이후 불펜진에서 7회 배민서가 1실점, 8회 류진욱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9회 소이현이 1실점을 더했다.

    선발 투수에게 고전하던 NC타선은 8회 롯데 불펜진을 상대로 도태훈의 안타 이후 김주원 대타로 투입된 정진기가 투런포를 날려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9회 알테어와 강진성이 삼진, 박준영이 뜬공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점수 2-5로 경기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8회 말 1사 1루 상황 NC 9번 정진기가 2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8회 말 1사 1루 상황 NC 9번 정진기가 2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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