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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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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남 확진자 127명…김해서 요양병원 발 집단감염 발생

김해 62, 창원 32, 함안 7, 양산 7, 통영 5, 사천 3, 거제 3, 밀양 2, 남해 2, 고성 1, 함양 1, 합천 1, 진주 1

  • 기사입력 : 2021-08-06 17: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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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7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시 62명, 창원시 32명, 함안군 7명, 양산시 7명, 통영시 5명, 사천시·거제시 각 3명, 밀양시·남해군 각 2명, 고성군·함양군·합천군·진주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13명,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관련 12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1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6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수도권 관련 4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명이다.

    이날 김해에서는 김해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환자 12명, 종사자 1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5일 해당 병원 입원 환자 1명이 증상 발현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해시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 입원 환자 71명과 직원 98명 등 총 16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양성 13명, 53명은 음성, 10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해당 병원은 임시 폐쇄 및 선제적 격리조치 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병원의 격리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나머지 입원 환자 78명과 직원 3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243명으로 늘었다.

    남창원농협유통센터 관련해서는 이용자 8명, 직원 1명, 접촉자 3명 등 총 12명이 추가 확진 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또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늘어 총 30명이 됐다.

    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796명이다. 1084명이 입원 중이고, 6692명이 퇴원, 20명은 사망자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장거리 이동과 가족·지인 간의 만남보다는 집에서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남창원농협을 이용한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5일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남창원농협을 이용한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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