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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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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수적 열세 극복 못하고 패배

충남아산에 1-2 역전패

  • 기사입력 : 2021-07-25 2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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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충남아산에 역전패했다.

    경남FC는 2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21 하나원큐 K리그2 22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경남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유강현, 설현진을, 미드필드에 윌리안, 장혁진, 이우혁, 백성동을, 수비에는 김동진, 김명준, 김영찬, 채광훈을, 그리고 골키퍼에는 황성민을 내세웠다.

    채광훈이 25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경남fc/
    채광훈이 25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경남fc/

    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행운의 골로 기선을 먼저 잡은 쪽은 경남이었다. 경남은 전반 7분 아산의 왼쪽 측면에서 채광훈이 크로스 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또 경남은 전반 37분에는 크로스 된 공을 백성동이 발리슛을 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더했다.

    찬스를 놓친 경남은 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아산의 코너킥에서 크로스된 공을 흘러나오자 김강국이 그대로 슛해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경남은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4분 아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한 공을 한용수가 헤더 슈팅한 것이 골망을 흔들면서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24분에는 3명의 교체 선수들을 다 투입한 경남은 이광선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경남은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부담까지 안게 됐다. 수적 부족 속에서도 계속적인 공격을 이어가던 경남에 후반 추가시간 3분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황일수가 상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윌리안이 찬 공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울분을 삼켜야 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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