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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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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확진자 줄지 않으면 4단계 해당하는 3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검토”

창원시 20일부터 3단계 격상

  • 기사입력 : 2021-07-19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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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급속히 확산 추세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9일 브리핑을 열고 “최근 성산구, 마산회원구의 외국인주민 이용 유흥주점, 진해구 소재 음식점 관련 등 집단감염 확산과 가족·지인 간, 지역 내·외 확진자 접촉 등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20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9일간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20일부터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노래연습장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식당·카페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50인 이사 행사·집회 금지, 결혼식·장례식장 50인 미만 참석,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20%이내 참석 및 모임과 식사, 숙박을 금지한다.

    예방접종 완료자도 사적 모임 등 집합·모임·행사 기준 인원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중단한다. 창원관내 광암해수욕장과 계곡, 하천,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이용할 때 4인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허 시장은 “3단계에도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달 들어 외국인 유흥시설, 음식점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것과 관련해 지역 거주 외국인들에게는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통역관을 배치했고, 익명 검사 등 신분보장을 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18일 오전 9시 이후 2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119명에 달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코로나 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코로나 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코로나 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코로나 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창원시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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